혈전증 원인 증상

 

혈관이 깨끗하고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여야 건강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혈관속의 핏덩리 혈전은 여러 가지 질병을 야기하는데 이것이 혈전증이다.혈전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자.

체혈실.혈액검사로 인한 질병진단은 거의 모든 질병에 기본적인 검사로 통용되고 있다.

혈전증의 원인

혈전증의 대표적인 발병 원인은 혈류의 느림과 정체, 응고 과다, 혈관 내피세포 손상으로 인한 원인들이 단독 혹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혈전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다.

혈전증 발생의 위험 요인으로는 암, 임신, 피임약 복용, 골절·관절염 등 거동 제한이나 거동 불가로 인한 외상 상태,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움직이지 않을 경우에도 혈전이 생길 수가 있다.

비행기나 자동차에 탑승한 채 장시간 이동하는 경우 비좁은 공간에서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리와 복부 정맥이 압박을 받아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해서 혈전이 생기기 쉽다. 이런 경우에 혈전은 주로 다리 속 깊숙이 위치한 굵은 정맥에서 잘 생긴다. 이것을 ‘심부 정맥 혈전증’이라고 한다.

오래 움직이지 않고 앉아 있으면 혈전이 잘 생기고, 혈전이 떨어져 나와서 우심방과 우심실을 통해서 폐동맥을 막는 폐색전증이 발생하면 사망할 수도 있지만 매우 드물게 일어난다.

특히 하지정맥류 환자, 과거에 혈전증 경험이 있거나 최근에 외과적 수술을 받은 사람, 임신부, 진행성 암환자 등은 혈전증이 더 잘 생길 수 있어서 아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복도 쪽 자리에 앉아서 자주 일어나 가볍게라도 움직이며 운동하는 것이 좋다.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도 도움이 된다.

동네의원 출입시 체온체크가 기본으로 되어있다.

 

혈전증의 증상

혈전증이 발생한 장기의 위치 그리고 혈전증이 발생한 혈관의 종류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동맥에 혈전증이 발생한 경우 신체 조직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서 말초 혈류가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허혈(조직이 생존하는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모두 부족한 상태)’ 증상이 주를 이루게 되고, 정맥에 혈전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혈액이 말초에까지는 도달하였으나 심장으로 되돌아오지 못해서 생길 수 있는 ‘울혈’이나 ‘충혈’ 증상이 주를 이루게 된다.

동맥 혈전증은 매우 급한 수술이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초응급 상황이 많은 반면에 정맥 혈전증은 동맥 혈전증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응급도가 낮긴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빠른 개입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동맥 혈전증

- 급성 심근 경색증 : 가슴 통증, 호흡곤란, 의식소실 등

- 뇌졸중 : 두통, 의식소실, 운동 이상, 감각 이상, 성격 변화, 시력 저하, 간질 발작 등

- 폐 혈전증 : 호흡곤란, 가슴 통증, 의식소실 등

- 급성 말초 동맥 폐쇄증 : 팔이나 다리 통증, 얼굴이나 손발이 갑자기 창백해지고 차가워진다.

정맥 혈전증

- 심부 정맥 혈전증 : 다리가 붓거나 다리 통증 등

- 간문맥 혈전증 : 복수, 전신이 붓는 증상 등

- 급성 신장정맥 폐쇄증 : 혈뇨, 단백뇨, 소변량 감소 등

- 뇌 정맥동 혈전증 : 투통, 의식소실, 운동 이상, 감각 이상, 성격변화, 시력 저하, 간질 발작 등

- 중심 망막 정맥 폐쇄 : 시력 저하

 

혈전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

스트레스 조절을 잘하여야 한다.심리적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받게되면 코티솔이 혈중에 계속 많이 분비되어 혈액이 뇌와 심장 등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핵심적인 기관으로만 주로 몰리게 되어 손과 발까지 충분히 액이 잘 돌지 못해서 수족냉증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혈관청소부로 알려져 있는 폴리코사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맥아(보리의 싹을 내어 말린 것)를 섭취하게되면 혈전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데 이는 우리 몸에서 지방 분해 효소를 활성화 시켜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덜 만들어지게 하고 기존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더 잘 분해해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