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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감기 쌍화탕

 

우리가 흔히 감기 증상이 있을 때나 피곤하다고 느낄 때 몸에 면역을 위해서 마사는 쌍화탕이 있다.쌍화탕 자체는 감기약이라고 보기 어렵다.

약국에 파매을 위해 전시되어 있는 쌍화탕 박스.

감기는 약을 먹으면 7, 안 먹으면 일주일이라는 말이 있듯 약을 먹고 낫는다기보다는 내 몸의 저항력으로 이겨 내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감기를 주로 일으키는 리노바이러스는 변이가 쉬워서 치료제가 따로 없지만 감기로 인해 불편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증상 완화제를 복용하게 된다.

 

감기 증상별 감기약

감기에 걸려 주로 복용하는 약은 증상을 완화하는 대중 요법제들로 열이 나고 아프면 해열 진통제, 콧물이나 재채기 등 알레르기 증상이 있으면 항히스타민제, 기침 가래가 있으면 진해 거담제를 복용한다.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상황이라 2차 세균 감염이 우려된다면 항생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쌍화탕

쌍화탕은 한방에서 말하는 기혈을 보충하는 보약이다. 기는 에너지를 이르는 말 이라고 볼 수 있으며, 혈은 현대 의학 관점에서 보면 혈액과 개념이 비슷하다. 쌍화탕은 비위 기능을 강화해서 기와 진액을 생성하게 하는 황기건중탕(황기, 계지, 작약, 대추, 생강, 감초, 교이)에서 교이를 뺀 것에 혈을 만들어 주는 사물탕(당귀, 작약, 천궁, 숙지황)을 처방하여 합친 것이다. , 에너지와 영양 소모가 심할 때 저항력을 키워 보다 빨리 건강을 회복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약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쌍화탕의 효능

쌍화탕은 항염 작용, 진통 작용, 피로 개선 효과, 헤모글로빈 증가 효과 등이 입증돼 있다. 피로를 풀거나 혈을 보충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 생기는 몸살이나 감기, 병 후 체력 회복 등에 두루 효과를 볼 수 있다.

 

쌍화탕 부작용

쌍화탕에는 혈을 보충해주는 숙지황이 들어가 있는데 숙지황은 생지황을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건조해서 만든 약재이다. 그래서 찌다라는 의미인 숙 자가 약명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황에는 소화가 잘 안 되는 난소화성 다당체가 다량으로 들어 있다. 이것 때문에 위장 장애가 일어나는 것이다.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은 이리도이드 배당체에 속하는 카탈풀과 당류에 속하는 스타키오스와 라피노즈 등이다.

이 성분들은 지황의 약효를 나타내는 성분들이기도 하지만, 장내에서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남게 되면 삼투압을 증가시켜 설사를 유발하거나 복부 팽만을 일으키기도 한다.

쌍화탕에는 당귀,천궁,작약 등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특히 임산부가 쌍화탕을 복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하여야 부작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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