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부동산

금리는 부동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를 경우 부동산을 담보로 과도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이자 부담 때문에 부동산을 처분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금리인상과 부동산과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자.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먼저 금리가 낮아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생산적인 곳에 투자되기보다 부동산에 몰렸다고 생각하기도 한다.이는 은행에서 싸게 돈을 빌려 집을 사는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

금리수준은 현재의 경제 상황과 대비해 적절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가 안 좋아서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것인지 아니면 경기가 괜찮은데 금리를 낮게 유지 하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 마다 금리 인상과 부동산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2010년 중후반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르는 것을 두고 경기 상황에 비해 금리수준이 낮았기 때문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반드시 금리를 올린다고 집값 자체가 빠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조금 편향적 생각이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있다는 것은 경기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경기가 좋아지면 금리가 오르고 각종 재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다.따라서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린다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의 속도와 폭은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금리를 경기 상황이 좋아지는 정도보다 빠르게 인상 한다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경기 상황을 보면서 한국은행이 보수적인 금리를 인상한다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

부동산 가격에는 정부정책이나 아파트 공급요인 등 금리 이외의 다른 요인들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부동산의 고점 때는 각종 대출규제들이 나오기도 하여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는 한도(LTV)를 제한하거나 소득에 대한 대출액 규제(DTI) 등이 나온 뒤 집값 상승세가 제어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