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이 우리 몸에 안좋다고 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금연을 하는 것이 몸에 좋다고 하여도 담배의 중독성 때문에 금연에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금연프로그램의 역할이 중요하다.
금연을 하면 흡연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수 있으며 담배에 들어있는 독성물질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폐암,심장질환,폐기종,심장마비 등을 예방 할 수 있다.
흡연자들 중에는 자기 의지로 금연 결심을 하여도 담배의 강한 중독성 때문에 1주일 금연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통하여 금연의 중독성에 대한 저항을 최소화 하면서 금연에 성공하는 금연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다.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흡연자들의 금연을 결심하는 동기는 흡연으로 인하여 병에 걸리지 않고 오래 살기 위해서 금연을 결심한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나쁜 본을 보이기 싫어서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흡연자도 있고 자신의 존엄성을 높이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기 위해서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금연 프로그램의 적용은 우선 금연단계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적용하는 구체적인 행동지침이 달라져야 하는데 프로체스카와 디클레멘테에 의하면 흡연자의 금연에 이르는 과정을 6단계로 금연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첫째,금연 프로그램 숙고전단계는 아직 담배를 끊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들은 담배를 피우는 자신을 합리화 한다.
둘째,금연 프로그램 숙고단계이다.이 단계는 담배가 해롭다는 것을 인정하고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데 아직 당장 담배를 끊겠다는 것은 아니며 미련이 많이 남아 있는 단계이다.굳이 기간을 따진다면 대체적으로 2~6개월 이내에 금연할 것을 생각하고 있는 단계이다.
셋째,금연 프로그램 준비단계이다.이단계는 매우 구체적으로 금연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 단계는 구체적인 금연 날짜를 검토하고 있으며 금연 예정일을 한 달 이내로 생각하고 있다.
넷째,금연 프로그램 실천단계이다.
이 단계는 금연으로 돌입하는 과정이다.금연 시작 당일에는 배우자,자녀들.직장동료들에게 ‘오늘부터 완전히 담배를 끊는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야 한다.
담배를 끊는 방법에는 서서히 흡연량을 줄이는 감연법과 한 번에 끊는 단연법이 있으며 필요시 금연보조제를 사용할 수 있다.
감연법은 서서히 흠연량을 줄이는 것으로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 같으나 성공률이 높지 못하다.
반면에 단연법은 한 번에 딱 끊는 방법으로 성공률이 높다.
금연 후 금단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신체에서 담배의 해로운 물질 등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담배를 끊은지 2시간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 점점 심해지다가 약 3일이 지나면 사라진다.
금단증상이 사라져도 담배를 피우고 싶은 생각은 오랫동안 지속된다.
금단증상으로는 담배를 피우고 싶은 간절한 욕구,불안,초조,손떨림,식은땀,두통,설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때에는 금연보조제인 니코틴 껌이나 니코틴 패치,금연 침을 통해 금단증상을 완화 시킬 수가 있다.
다섯째,금연 프로그램 유지 단계
지난 6개월 동안 금연을 한 상태이며 앞으로 금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다.
담배는 끊기도 힘들지만 이를 유지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사람도 일부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것으로 식사를 조절하고 신체 활동을 늘림으로써 적절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은 재발단계로 금연에 실패하고 다시 흡연을 시작하는 단계로써 흡연과 금연의 사이클을 다시 돌게 한다.
흡연은 호흡기질환과 심혈관계 기능에 영향을 주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심지어 담배 속의 발암물질로 인하여 암 발생확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임산부가 흡연을 하면 태아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쳐 담배를 피우는 산모에게서 갓 태어난 아기의 소변 속에서 흡연으로 인한 발암 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
금연을 통하여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