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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이방원 이성계 위화도 회군

 

이방원은 이성계의 5째 아들로 아버지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 도움을 주고 후일 1차와 2차에 걸친 왕자의 난을 통해 이복동생으로 경쟁관계에 있던 이방석과 이방간 형제와 정도전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인물이다.이성계의 위화도 회군과 아들인 이방원에 대하여 알아보자.

 

이성계의 조선건국

고려의 변방이었던 지금의 함경도 출신 무인 이성계는 고려의 우왕의 명을 받고 1388년 음력 4월 압록강을 넘어 중국으로 가는 요동을 정벌하러 갔으나 결국 위화도에서 회군을 하고 이성계는 무인들의 도움을 받아 조선을 건국하였다.

위화도 회군을 하고 조선 건국까지 약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조선건국에 이성계가 중심에 설수 있었던 것은 이성계를 지지 하는 무인세력이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이들 무인은 고려시대 홍건적과 왜구 토벌에 공을 세워 백성들의 지지를 받았다.

고려 말 무인세력과 공민왕이 원의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돈과 같은 참신한 인재를 뽑아 등용하였던 신진 사대부의 힘을 얻어 조선을 건국하게 되었다.

 

위화도 회군

조선 후기 중국의 명나라는 원을 몰아내고 새 주인이 되었는데 명나라는 원과 조선이 손을 잡고 명나라를 위협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상황에서 명나라는 지금의 북한의 안변지방인 철령 이북을 자기네 땅이라고 명나라가 직접 다스리겠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조선에서는 명나라를 공격해서 요동을 정벌해야 한다는 우왕과 최영장군이 있었고 이와는 반대로 요동정벌을 반대하는 이성계 장군이 있었다.

우왕의 명을 받아 요동정벌에 반대 하면서 우군도통사에 임명된 이성계는 위화도에 도착해 강건너 요동 땅을 쳐들어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진을 치고 14일 동안 주변을 살피다가 4대불가론을 주장하면서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반역의 깃발을 치켜들고 새나라를 건설하게 되었다.

 

위화도회군 4대불가론

조선이 명나라와 싸우면 안되는 이유로 4대불가론이 있는데 이는 작은 나라로서 큰 나라를 거스르는 것이 불가하고,온 나라 군사를 동원해서 정벌에 나서면 왜구가 그 틈을 노려 쳐들어 올것이고,여름철에 군사를 일으키는 것이 불가하며,장마철이라 활에 먹인 아교가 풀리고 군사들이 전염병에 걸릴 염려가 있어 명나라와 싸우면 안된다고 이성계가 명나라와의 전쟁이 불가 하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방원

이방원은 이성계와 신의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째 아들로 후일 조선의 3대왕 태종왕이다.

이성계 아들 이방원은 조선건국에 아버지 이성계를 도와서 형인 정종에 이어 왕이 되었다.

1차 왕자의 난을 이방원의 난 또는 정도전의 난이라고 하고 2차 왕자의 난을 방간의 난이라고 한다.이들 난의 중심에는 이방원이 있었다.

왕위를 가지고 벌인 형제간의 다툼에서 결국 이방원이 이방간과 이방석을 제거하고 왕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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