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28)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전법 전세제도 고려의 전시과에서 고려말 등장한 과전법의 특징과 전세제도에 대하여 알아보자. 과전법은 조선건국의 주도세력이 고려 새로운 국가건설의 일환으로 사전개혁을 단행하면서 시행한 제도이다. 전국의 토지를 국가수조지로 편성하고 이를 각급기관과 관료,왕족,지방의 유력자에게 토지세를 받을 수 있는 수조권을 지급하였다. 각급기관에서 지급한 것은 공전이고 개인에게 지급한 것은 사전이다.그러나 고려 말 사전확대와 토지겸병 등과 같은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은 경기지역에 한하여 분급하였다. 문무 관리들은 18등급으로 나뉜 관직에 따라 최고 150결에서 최저 10결까지 분급받았다.수조율은 1/10으로 한정하여 수조권자가 농민을 함부로 수탈하지 못하게 하였다. 수조권이 설정되어 있었지만 토지에 대한 실질적인 소유권은 따로 있었다.. 능 원 묘의 구분 분묘와 왕릉 사람이 죽으면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의 직책에 따라 무덤도 구분되는데 왕릉과 일반 묘의 구분에 대하여 알아보자 무덤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기를 바라는 영혼불멸의 신앙 위에서 시체를 매장하였던 풍습에서 만들어진 유물이다. 무덤은 이미 신석기 시대부터 생겨났으며 그 뒤 여러 가지 형태로 분묘를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무덤 속에 시체를 처리하는 방법에는 다리를 구부리는 굴신장과 다리를 곧게 뻗은 신전장의 두 가지가 있으나 한국에서는 신전장만 시행되었다. 그리고 대개는 머리를 동쪽에 두고 얼굴을 위로 향하게 하였는데 이를 동침신전앙와장이라고 한다. 묘의 주인을 알 수 있을 때는 능(陵),원(園),묘(墓)로 구분되며 주인을 알 수 없을 때는 총이나 분으로 구별된다. 능은 .. 고려의 대외관계 고려는 후삼국을 통일하고 체제를 정비하는 동안 중국에서는 당이 망한 뒤 여러 나라의 흥망이 교체되었다. 고려를 둘러쌓고 있던 거란,여진,송나라와의 대외관계에 대하여 알아보자. 중국 북방에서 거란족이 큰 세력을 이루어 926년 발해를 멸망시키자 발해의 유민들이 대거 고려로 등어 왔다.태조 왕건은 이들을 받아들이고 거란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였다. 이후 거란은 938년 국명을 요하고 한 뒤 세력을 확장해갔다. 요는 중원 침략에 앞서서 여진과 고려를 공략해 배후를 안정시키려고 하였다. 중국에서는 96년 송이 다시 중원을 통일하였다.고려는 962년 송과 처음으로 외교 관계를 맺었다. 요의 세력 확대에 위협을 느낀 소은 985년 고려에 연합공격을 제의 하였다.그러나 고려는 송의 요국에 따르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 이전 1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 176 다음